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몸속에는 각종 독소라든지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크고 작은 염증들이 계속 생기고 있습니다.
만성염증 가장 큰 조건 - 노화
40대 후반 50대 초반에 들어서면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는 노화가 진행되는데 이는 만성염증이 관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백 살을 살고자 하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가장 위협이 되는 질병 5가지 - 암, 심장질환, 당뇨병, 관절염, 치매의 공통점도 만성염증과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것을 운명처럼 받아들여야만 할까요? 평소에 불필요한 염증이 생기지 않게 하고, 염증이 더 오래가지 않도록 관리만 잘해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먹는 음식에서 시작하면 된답니다.
만성염증을 없애고 예방하는데 효능이 밝혀진 음식
1. 컬러푸드
우리가 먹는 식물에는 색깔이 있습니다. 식물이 가진 고유한 색에 포함된 항산화 영양소를 파이토케미컬이라고 합니다. 파이토케미컬은 식물이 자외선, 해충 등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화학물질로 사람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생리활성물질입니다. 컬러푸드 중에서도 염증을 줄이는데 가장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 컬러푸드는 보라색 컬러푸드입니다. 오디, 블루베리와 같은 베리류와 포도, 가지, 비트 등이 해당이 됩니다. 보라색 컬러푸드는 젊음의 묘약이라고 불릴 만큼 노화 억제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여기에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성분이 안토시아닌입니다. 보라색을 띠는 흑미에도 안토시아닌이 풍부합니다. 안토시아닌에는 비타민C에 비해서 2.5배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염증과 노화로부터 세포 손상을 막는 방패 역할을 합니다. 고지혈증이나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인한 눈의 피로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음식으로 챙겨서 먹기 힘들 경우에는 영양제로 드실 수 있습니다.
2. 꿀풀과 식물 - 허브
꿀풀과 식물은 향이 너무 좋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민트가 있습니다. 로즈메리, 바질, 라벤더, 페퍼민트, 세이지, 오레가노, 타임 등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탈리아 요리를 접하면서 익숙해진 식물들입니다. 허브향은 원래 식물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생존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휘발성 성분입니다. 허브는 사람이 섭취할 때 강력한 항염작용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민트 같은 경우는 염증 중에서도 피부염이나 구내염, 식도염, 위염처럼 상피조직에 항염효과가 좋아서 박하라는 한약재로 오랫동안 쓰여오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위장운동을 촉진시키는 강력한 효능이 있어서 소화가 잘 안 되시는 분들이 식후에 차로 드시면 좋습니다. 꿀풀과 식물은 외국 허브가 익숙해 지기 전에도 우리니라 산야에서 볼 수 있는 꽃의 이름이랍니다. 많은 식물 중 가장 익숙하고 즐겨먹는 대표적인 꿀풀과 허브가 깻잎입니다. 향이 강하고 독특해서 외국인들은 기피하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깻잎의 향성분이 만성염증을 없애는데 도움이 됩니다.
3. 오메가 3가 들어있는 음식
생선과 견과류에 많이 들어 있는 오메가 3입니다. 오메가 3는 혈관을 깨끗이 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이 있어서 심장병의 발생률을 낮추고, 뇌 위축과 기억력 감퇴에도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는 염증 제거 효과로 재조명을 받고 있으며, 천연 항염증제로 불릴 만큼 만성염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먹는 견과류 중에서는 호두에 많이 들어있고, 씨앗을 짠 기름에서는 들기름에 가장 많습니다. 고등어, 꽁치, 멸치 같은 생선에는 견과류에 있는 ALA와는 다른 EPA, DHA 같은 오메가 3가 풍부합니다. 오메가 3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따로 섭취해야 합니다. 꼭 필요한 만큼 시중에 좋은 오메가 3 보충제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보충제를 드실 때는 과잉섭취는 피하시고,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의사와 상의한 후 섭취하셔야 합니다.
4. 마늘, 양파와 같은 유기황 화합물이 풍부한 음식
우리가 마늘을 까거나 양파를 썰면 황 성분 때문에 자극을 받아 눈물이 납니다. 황은 유황온천 암석에서 많이 발견되고, 인체를 이루는 주요 구성성분이기도 합니다. 이 황 성분 때문에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할 때 간혹 독특한 머리카락 타는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황은 체내에서 여러 가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특히 간 해독 기능을 활성화하기 때문에 만성염증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유기황 화합물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마늘, 부추, 파, 양파와 같은 백합과 채소를 비롯한 배추, 무, 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도 풍부합니다. 이들 채소에는 항염작용뿐만 아니라 항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파, 마늘 같은 백합과 채소는 자극적이기 때문에 급성염이 있거나, 열이 많은 분들은 주의해서 섭취하셔야 합니다
염증은 원래 우리 몸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복구과정입니다. 하지만 염증이 자꾸 반복되면서 만성이 되면 그 과정에서 DNA가 손상이 되면서 세포가 무한 증식되는 암 같은 질환도 생길 수 있습니다. 소중한 내 몸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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