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한 살 건강한 백 살

가스레인지는 우리의 생존에 가장 필요한 먹거리를 조리하고, 건강함을 가져다주는 생활과 가장 밀착된 물건입니다. 이 물건이 건강을 해친다고 하니 그동안의 고마움이 위협으로 느껴집니다.

미국 가스레인지 사용 금지 논란

가스레인지가 심각한 건강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는 있어왔지만, 최근 들어 미국에서는 가스레인지의 유해성과 퇴출의 필요성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건강과 호흡기 문제 등을 이유로 가스레인지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에 맞서 거센 반발도 뒤따랐습니다. 일부학자와 이익단체는 가스레인지와는 무관하게 '요리자체가 유해한 부산물을 만든다'라고 반박했습니다.

논란이 과열되자 가스레인지 퇴출 방안을 철회하고, 가스레인지를 전기레인지로 바꾸기를 원한다면 인플레이션 저감법을 통해 보조금 840달러를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퇴출방안을 철회했음에도 논란은 계속되고,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가스레인지 규제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국내가구수의 비율은 2021년 기준 83.6%를 차지합니다. 전기레인지의 보급이 빨라지고 있다고는 하나 아직은 가스레인지가 절대적인 숫자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아직 가스레인지 사용 규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는 없습니다.

가스레인지가  소아천식 일으킨다.

지난해 말에 발간된 '국제환경연구 및 공중보건 저널'에 의하면 실내가스레인지 사용은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및 미세입자 물질을 방출하고 이로 인해 아동들의 천식이 증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소아 천식 환자의 13%가 가스레인지 사용으로 유발되었으며, 간접흡연으로 인한 소아천식 비중과 유사하다'라고 하는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 

가스레인지가 위험한 이유

• 가스레인지의 원료는 액화천연가스(LNG)입니다. 천연가스가 고온에서 타오를 때 이산화질소가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이산화질소에 노출되면 어린이가 호흡기질환에 걸릴 확률이 20%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지난해 1월에는  '가스레인지에서 나오는 메탄의 75% 이상이 가스레인지를 켜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미국 가정의 가스레인지에서 나오는 메탄 양이 휘발류 자동차 50만대가 내뿜는 이산화탄소와 맞먹는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연구자들은 가스레인지 사용을 규제해야 한다고 합니다.

해결 방법

가스레인지를 전기레인지나 인덕션으로 바꾸는 것이 좋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당장 바꾼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바꿀 수 없다면 피해를 줄이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 조리할 때마다 후드를 사용해서 외부로 환기를 해야 합니다. "공동주택 환기설비 매뉴얼에 따르면 10분간의 자연 환기는 실내 오염물질 수치를 3분의 1 가량으로 감소시킵니다. 음식을 조리헀다면 30분 정도는 환기하는 게 좋습니다.
• 요리용 전자기기를 사용합니다. 압력솥, 전자레인지, 전기주전자 등을 사용해서 가스레인지의 사용을 줄입니다.

전기레인지는 안전한가요?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해물질은 전기레인지도 피해 갈 수는 없습니다. 환경부는 가스레인지, 인덕션 등 요리기구와는 관계없이 대부분의 오염물질은 기름 등 요리재료를 가열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때 나오는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미세먼지 등이 호흡기를 통해 폐를 자극하게 되고, 수분과 만나 휘발성유기화합물 수치를 올려 폐건강을 악화시킵니다.

요리재료 별로 오염물질 발생량은 고등어구이를 할 때 미세먼지가 가장 높았으며, 삼겹살, 계란프라이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등어의 경우는 '대기 미세먼지'의 매우 나쁨 기준보다 26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삼겹살은 15배, 계란 프라이는 2배입니다.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서는 환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해결책입니다.

잠깐만

KF94 마스크의 효과 - 실내오염물질은 마스크로 걸러지기에는 작은 것들이 많아 차단율이 낮습니다.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튀르키예 규모 7.8의 강진, 사망자가 늘고 있어요.

6일 (현지시간) 오전 4시 17분경에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북부 국경지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위력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32개와 맞먹는 규모라고 합니다.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4000명이 넘어섰고  최대 2만 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 1999년에는 튀르키예 이즈미트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대지진으로 1만 7000명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는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으면서 수색과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계속되는 여진과 추위와 지반액상화 같은 열악한 현지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튀르키예 지진의 발생원인 

튀르키예는 세계에서 지진이 활발하게 발생하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아라비아지각판, 아나톨리아판, 유라시아판, 아프리카판이 만나는 지점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지진은 아라바아판이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아나톨리아판과 충돌해서 발생했습니다.

남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는 노후한 건물이 많아 내진 설계가 되어있지 못하다는 것도 대규모 인명피해의 배경이 됩니다.

한국, 지진의 안전지대 아니다.

우리나라도 안전지대는 아니라고 합니다.

한반도에서는 튀르키예 같은 강진은 발생하지 않지만 약한 규모의 지진은 여러 차례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한반도의 지진발생 횟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9월 12일 경북 경주시 남서쪽에서 규모 5.8의 대규모 지진이 발생했었습니다. 이어서 2017년 11월 15일에는 경북 포항시에서도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국민들을 불안하게 했습니다.

지진 피해를 줄이는 대처법

• 지진 조기 경보 : 피해를 줄이는 방법은 최대한 빠르게 지진소식을 알리는 것입니다. 지진이 났다는 사실을 3초 일찍 알게 되면 부상자의 70%가 줄고, 5초 일찍 알게 되면 사망자의 70%가 줄어든다는 일본의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에는 세계 최초로 지진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진 자체로 인한 인명피해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 내진설계 : 지진은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기가 매우 힘든 편이라서, 현실의 지진 대처법은 내진설계가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내진설계란 지진이 일어났을 때 진동을 견디게 건축물 내부의 가로축을 튼튼하게 만들어 건축물의 내구성을 강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내진설계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내진 성능이 대폭적으로 강화되기 시작합니다. 특히 지진재해 대처법 등을 통해서 각 건축물에 필요로 하는 지진 성능, 내진 성능 등이 더욱 강화된 상태이고, 이런 기준들이 공공시설물이라든지 주요 사회 기반 시설에 적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진 시 행동요령

지진이 발생하면 이렇게 대피합니다.

1. 튼튼한 탁자 아래에 들어가 몸을 보호합니다.

• 지진으로 흔들리는 시간은 길어야 1~2분 정도입니다.
• 튼튼한 탁자의 아래로 들어가 탁자다리를 꼭 잡고 몸을 보호합니다.
• 탁자 아래와 같이 피할 곳이 없을 때는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합니다.

2. 가스와 전깃불을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합니다.

• 흔들림이 멈춘 후 당황하지 말고 화재에 대비하여 가스와 전깃불을 끕니다.
• 흔들림이 없으면, 출구를 통해 밖으로 나갑니다.

3. 집에서 나갈 때는 신발은 꼭 신고 이동합니다.

• 지진이 발생하면 유리조각이나 떨어져 있는 물체 때문에 발을 다칠 수 있으니, 발을 보호할 수 있는 신발을 신고 이동합니다.

4. 계단을 이용하여 밖으로 대피합니다.

• 지진이 나면 엘리베이터가 멈출 수 있으므로 타지 말고, 계단을 이용하여 건물밖으로 대피합니다.
• 밖으로 나갈 때는 떨어지는 유리, 간판, 기와 등에 주의하며, 소지품으로 몸을 보호하면서 침착하게 대피합니다.

5. 건물이나 담장으로부터 떨어져 이동합니다.

• 건물 밖으로 나오면 담장, 유리창 등이 파손되어 다칠 수 있으니, 건물과 담장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면서 대피합니다.

6. 낙하물이 없는 넓은 공간으로 대피합니다.

• 떨어지는 물건에 주의하며 신속하게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합니다.
• 이동할 때는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대피합니다.

7. 올바른 정보에 따라 행동합니다.

• 대피장소에서는 안내에 따라 질서를 지킵니다.
• 지진 발생 직후에는 근거 없는 소문이나 유언비어가 유포될 수 있으니, 라디오나 공공기관의 안내방송 등이 제공하는 정보에 따라 행동합니다.

'특례보금자리론 효과?', '특례보금자리론 연 3% 대출, 사흘 만에 7조 돌풍', '특례보금자리론 7조 흥행' 벌써 이런 뉴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액이 1월 30일부터 접수를 시작하여  2월 1일까지 사흘 만에 7조 원이 몰렸고, 예상보다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접수기한은 내년 1월 말까지지만 신청속도가 빨라 조기마감도 예상합니다.

특례보금자리론 신청대상과 지원내용

빠른 금리 인상과 경기 둔화, 자산 가격 하락이 일어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정부는 서민 실수요자 대출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특례보금자리론을 마련했습니다.

지원규모

특례보금자리론은 기존 보금자리론에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을 통합한 상품이며, 지원규모는 39.6조 원입니다.

지원대상

• 9억 원 이하 주택이 대상입니다. - - KB시세> 한국부동산원 시세> 주택공시가격> 감정평가액 순으로 적용됩니다.
• 소득제한이 없습니다.  - - 우대금리 적용을 위해서는 본인과 배우자 소득자료 증빙이 필요합니다.
• 무주택자(구입용도), 1주택자(상환, 보전용도)가 신청 가능합니다.  - - 대체취득을 위한 일시적 2주택자의 경우 기존주택을 처분(2년 이내)하는 것을 조건으로 가능합니다.

지원내용

• 최대 5억 원 이내에서 장기 고정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담보인정비율(LTV) 최대 70%, 총부채상환비율(DTI) 최대 60%만큼 적용되고, 상환능력을 보는 총부채상환비율(DSR)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 기본 대출금리는 4.15%~4.55%이며, 최대 우대금리 적용 시에는 3.25%까지 낮아집니다. - - 저소득청년 금리우대 (0.1%)를 추가하였으며, 신혼부부, 한부모 장애인 가구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 대해 0.2~0.4% 추가적인 금리우대를 제공합니다.

• 대출만기는 10, 15, 20, 30, 40, 50년 6가지가 있습니다. - - 만기 40년은 만 39세 이하 또는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만기 50년은 만 34세 이하 또는 신혼부부의 경우 신청 가능합니다.
• 대출을 약정기간 이전에 갚을 때 내야 하는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습니다. - 기존 주담대를 특례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타는 경우 및 추후 특례보금자리론을 중도상환하는 경우 모두 면제됩니다.

특례보금자리론의 자금 용도

1. 구입용도 - 9억 원 이하 주택을 신규로 구입하기 위해 신청한 경우
2. 상환용도 -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하기 위해 신청한 경우
3. 보전용도 - 임차보증금 반환을 위해 신청한 경우로 구분합니다.

유의 사항

• 대출가능금액은 LTV 적용금액과 대출한도 중 적은 금액이 적용되는 점을 고려하여 자금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 대출기간 동안 1주택 유지조건이 엄격히 적용되기 때문에 추가주택구입으로 2주택이상을 보유할 계획이 있는 경우에는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데 있어 잘 따져보고 신청해야 하겠습니다. 

신청방법

• 한국주택공사 홈페이지(hf.go.kr) 및 스마트주택금융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대출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SC제일은행 창구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문의 : 한국주택금융공사 통합 콜센터 1688-8114
• 특례보금자리론을 신청하고 30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전가차는 보조금의 혜택을 받는다는 점과 가솔린차에 비해 유지비용이 훨씬 적게 드는 등의 여러 장점으로 신차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들어서 판매실적이 급격히 감소했다는데요, 그에 대한 여러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전기차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이 최종적으로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었습니다.

드디어 2월 2일에 '2023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방안'이 발표되었습니다.

 '2023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안'

산업통상부, 환경부, 기획재정부가 2일 합동으로  '2023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보조금 개편안에는 전기차 보급 촉진과 전기차 성능과 안전성,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한 지원이 되도록 하는 방안들이 담겨 있습니다.

- 전기 승용차  -

구매보조금을 중대형 최대 680만 원, 소형 이하 최대 580만 원 내에서 차등지원합니다.

[기본가격 기준 조정]

보조금이 전액 지급되는 기본가격 기준을 5500만 원에서 57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따라서 5700만 원 미만은 전액 지급되고, 5700만 원 ~8500만 원은 50%, 8500만 원 초과는 지급되지 않습니다.

- 전년도 기본가격이 5700만 원 미만인 차량의 가격이 전년도 대비 인하되었을 경우, 인하액의 30% 추가 지원(최대 50만 원)합니다. 중대형 기준 680만 원, 소형 기준 580만 원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 지방자치단체는 차종별 국비 보조금 산정 수준에 비례하여, 지방비 보조금을 차등적으로 산정하게 됩니다.

[단가조정]

중대형 전기승용차 성능보조금 단가를 6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100만 원 감액했습니다. 대신 보조금 물량을 16만 대에서 21만 5000대로 31% 늘렸습니다. 소형·경형차 성능보조금 상한을 400만 원으로 신설하고, 초소형승용차는 400만 원에서 350만 원으로 감액했습니다.

추가지원 - 차상위 계층의 차량 구매 시 중대형차는 국비지원액의 10%를 추가지원하며, 초소형 전기승용차에 대해서도 20%로 확대 지원했습니다.

전기택시에 관해서는 해당 차량 보조금에 국비 200만 원을 추가 지원합니다.

[주행거리에 따른 보조금 차등 구간 확대]

1회 충전거리가 150Km 미만인 전기승용차에 대한 보조금을 약 20% 감액했습니다.

1회 충전 주행거리 차등구간을  당초 400Km에서 450Km로 확대해 고성능 차량이 더 많은 보조금을 받도록 했습니다.

[사후관리 역량에 따른 차등 지급]

직영 정비센터 운영, 정비인력 전산관리 여부 등 제작사의 사후관리 역량을 평가하고 이에 따라 성능보조금을  최대 20% 차등 지급합니다. 이로 인해 테슬라를 제외한 국내 수입 제조사가 영향을 받습니다. 최하위 등급을 받은 차량은 최대 100만 원까지 보조금이 깎입니다.

[인센티브]

올해 저공해차 보급목표 상향으로 인한 제작사의 부담을 완화하고 목표이행을 독려하고자 보급목표 이행 보조금을 70만 원에서 140만 원으로 인상했습니다. 최근 3년 내 급속충전기 100기 이상을 설치한 제작사가 생산한 승용차에는 충전 인프라 보조금 20만 원을 추가 지원합니다.

부가가치가 높은 혁신기술을 적용한 차량에는 혁신기술보조금 2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 있습니다. 

- 전기승합차 (전기버스) -

자동차 성능, 차량 규모를 고려하여 구매보조금 대형 최대 7000만 원, 중형 최대 5000만 원 범위 내에서 차등 지원합니다.

어린이 통학차량용으로 구매하는 경우 국비 500만 원을 추가 지원합니다.

[배터리 특성평가]

자동차관리법 상 자동차 안전기준 중 '구동 축전지 안전성 시험'에 대해 국내 공인 시험기관 성적서를 제시할 경우 3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에너지 밀도가 높은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서는 더 많은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주행거리에 따른 보조금 차등 구간 확대]

1회 충전 주행거리 차등구간을 대형승합차의 경우 400Km 미터에서 440 Km로, 중형 전기승합차는 300Km에서 360Km로 확대했습니다. 향후 보조금 지급대상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보급평가 요인으로 '최소연비' 기준을 추가해 일정 수준 이상의 연비성능을 보장할 계획이 있습니다.

[사후관리 역량 평가]

정비 부품관리센터 운영, 정비이력 전산관리 여부에 따라 성능보조금을  최대 20%까지 차등 지급합니다.

 - 전기화물차 -

자동차 성능을 고려하여 최대 1200만 원 내에서 차등 지원합니다.

[단가 조정]

보조금 단가를 1400만 원에서 1200만 원으로 200만 원 감액하되, 보조금 지원 물량은 4만 대에서 5만대로 늘렸습니다.

소형 전기화물차의 경우 차상위 계층과 소상공인 대상 추가 지원을 국비지원액의 30%로 확대했습니다.

차량 종류와는 관계없이 경형 전기화물차는 900만 원, 초소형 전기화물차는 550만 원 정액 지원합니다.

[주행거리에 따른 보조금 차등구간 확대]

성능과 상관없이 정액지원되던 기본보조금 항목을 폐지하고 전액 성능에 따라 지원합니다. 1회 충전부행 거리 차등구간을 200Km에서 250K로 확대했습니다.

[보조금 지원 제한 기간]

개인이 같은 차종을 구매할 때 보조금 지원을 제한하는 기간을 현행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했습니다. 이를 통해 보조금 차익을 노린 반복적 중고매매 등을 차단할 계획이 있습니다.

젊었을 때는 건강한, 과하게 좋은 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쁜 눈에 반짝반짝 좋은 눈까지...

어느 날 손에 든 과자봉지를 눈에서 멀찍이 들고는 글자를 읽겠다고 애쓰는 나를 보면서, 예전과는 다름을 알게 됩니다.

누진다초점렌즈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방법

노안이 오게 되면 가장 먼저 근거리 안경(돋보기)을 찾게 되고 안경에 익숙해질 때 즈음 돋보기 역시 불편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직장생활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더욱 그러실 텐데요, 돋보기를 사용하게 되면 업무에 따라 썼다 벗었다를 반복하게 됩니다. 경쟁이 치열한 요즘 같은 시대에 눈기능이 예전 같지 않다고 홍보할 수는 없는 일, 그래서 누진다초점렌즈를 알아보게 됩니다.

그럼 누진다초점렌즈가 나의 활동을 얼마나 잘 도울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노안이 왔어요.

가까운 거리가 또렷하게 보이지 않고, 작은 글씨를 볼 때 눈을 찌푸리고 집중해서 봐야 겨우 보일까 말까 하면 노안이 온 겁니다. 보통은 40대 초중반에 오기 시작한다는데, 요즘은 눈에 자극을 주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같은 전자기기의 빈번한 사용으로 젊은 노안도 많이 생기고 있답니다. 노안이 오면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업무를 처리하는 등의 일상생활에서 눈이 피로하고 두통이 생기는 불편한 상황이 생깁니다.

나이가 들면 신체의 다른 기능이 떨어지듯이 눈도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나이가 젊을 때는 모양체나 수정체가 탄력이 뛰어나 가까운 물체를 볼 때 모양체가 수축하고 수정체가 두꺼워지면서 굴절력이 증가하여 또렷이 볼 수 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수정체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비대해져 가까운 곳에 있는 상이 흐리게 보이는 것입니다.

근시가 있는 사람은 노안이 생겼을 때 가까운 물체가 잘 보이면서 오히려 시력이 좋아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으나 노화로 인한 수정체의 조절력이 떨어지는 현상은 별 차이가 없습니다.

누진다초점렌즈란?

한 개의 렌즈에 사물을 번갈아 보기 편하도록 초점이 여러 개로 맞추어져 있는 렌즈를 말합니다. 책이나 스마트폰 같은 가까운 사물을 보기 위한 근거리 영역, tv를 보거나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기에 적합한 중거리 영역, 야외활동을 위한 원거리 영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점차적으로 시선을 이동하여 자연스럽게 볼 수 있습니다.

누진다초점렌즈의 장점과 단점

여러 개의 안경을 바꿔 쓰지 않아도 한 개의 안경으로 근거리부터 원거리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다는 목적과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누진다초점렌즈를 착용하면서 불편함도 생깁니다. 불편함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개선할 수 있는지 보겠습니다.

누진다초점렌즈의 단점

1.  일반렌즈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2. 처음 착용 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완전히 적응하는데 며칠이 걸리기도 하고 몇 주가 걸릴 수도 있습니다. 
3. 초점이 많아 시야가 일반렌즈보다 좁습니다
4. 바깥쪽 가장자리 부분으로 사물을 보게 되면 또렷이 보이지 않고 왜곡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이때 어지럽거나 울렁거림이 나타납니다. 
5. 보고자 하는 사물의 거리에 따라 턱을 들거나 머리를 숙이는 자세를 통해서 눈과 안경의 위치를 맞추어야 합니다. 계단을 내려올 때는 눈이 아래를 향하게 되면서 근시 쪽 영역을 통해서 보게 되고, 초점이 맞지 않아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누진다초점렌즈의 올바른 사용 방법은

안경의 가장자리를 피해서 보는 방법입니다. 몸은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눈만 돌리게 되면  시야를 왜곡시키기 때문에 어지럽습니다. 고개를 돌리거나 몸을 사물 쪽으로 돌려서 안경의 중앙으로 보는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누진다초점렌즈의 사용 시점

누진다초점렌즈는 가까이 보는 근거리 도수가 높아질수록 왜곡이 심해지고 더 어지럽기 때문에, 노안이 많이 진행된 다음보다는 초기노안에 사용하면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누진다초점렌즈의 종류와 가격

국산렌즈는 C3, 매직폼, 휴렌, 케미 등이 있고, 수입렌즈에는 자이스, 에실로, 호야, 등이 있습니다. 

수입브랜드가 가격이 더 비싸고, 설계등급에 따라 가격대가 10만 원 초반부터 200만 원까지 다양합니다. 

가격의 차이는

• 안경의 가장자리 부분을 최소화시켜서, 어지러움을 줄여주고, 보이는 부분을 최대한으로 늘려주는 설계일 경우에 가격이 올라갑니다. 
• 시력이 나쁠수록 렌즈의 비용이 올라갑니다. 근시의 도수가 높아지게 되면 그만큼 안경의 굴곡이 생기고 굴곡을 부드럽게 이어주려면 좋은 기술과 재료가 필요합니다.

누진다초점렌즈의 선택   

다초점렌즈를 맞추려고 생각하게 되면 원래 건강했던 상태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기대를 하게 됩니다. 이때 자신의 환경이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안경사의 추천에 따라 급하게 선택한다면 필요 이상으로 비싼 비용을 지불할 수도 있습니다. 다초점랜즈는 제품도 다양하고 사용하려는 사람의 용도와 환경, 습관에 따른 변수가 많아서 신중하게 알아보고 선택해야 합니다.

안과 검진을 통해 눈의 상태를 확인한 다음, 전문안경사와 상담을 통해 검증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전문안경사도 판단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두세 군데를 다녀보고 선택하기를 추천합니다. 누진다초점렌즈는 한번 맞추면 계속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교체해야 할 시기가 옵니다. 소중한 눈을 위해서 너무 저렴한 제품은 피해야겠지만, 처음부터 무조건 비싼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지양해야 합니다. 가격보다는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해서 좋은 안경을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요리할 때 느끼함을 잡아주고 식욕을 돋우기 위해 사용하는 후추가 발암물질이라네요. 국에 넣어 먹고, 고기 구울 때도 뿌려 굽고... 소금과 함께 식탁에 올려져 자주 사용하는 후추가요! 얼마나 위험한지, 좋은 점은 없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후추, 먹어야 할까 먹지 말아야 할까?

후추의 역사는 부와 권력

후추는 고추, 겨자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향신료입니다.

인도 남부 말라바 해안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60%가 베트남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서기전 400년경 아라비아 상인을 통해 유럽에 처음 소개되었고, 육식을 즐기는 유럽 왕족 · 귀족들에게는 후추가 고기누린내를 잡아주고 방부제 효과도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상품이 되었습니다. 식품뿐만 아니라 약과 보존제, 최음제로도 사용되면서 가치가 높아졌고, 부와 권력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후추로 집세나 세금을 내는 등 화폐로도 사용이 되었으며 금보다도 더 비싸게 거래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고려시대에 처음 들어왔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매우 귀중한 물품으로 취급되었습니다.

후추, 이렇게 사용해요

후추는 수확 시기와 가공 방법에 따라 흑후추, 백후추, 적후추, 녹후추로 나뉩니다.

• 녹후추(그린페퍼)는 익기 전에 따서 말린 것이고, 신선한 향과 깔끔한 맛이 특징으로 수프나 크림소스 등에 뿌려 먹습니다.
• 흑후추(블랙페퍼)는 녹후추를 껍질 채 햇빛에 말린 것이고,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고 톡 쏘는 향 때문에 스테이크나 샐러드에 사용됩니다
• 적후추(핑크페퍼)는 완전히 익은 열매로 만든 것이고,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과 독특한 풍미로 인해 해산물 요리나 샐러드에 사용하고요,
• 백후추(화이트페퍼)는 적후추를 물에 담가 붉은 껍질을 벗겨 말린 것이고, 매운맛이 덜하고 부드럽고 순한 맛이 나서 흰색 소스나 생선요리에 사용합니다.

후추는 통후추와 가루후추가 있습니다. 갈아놓은 후추는 사용하기에 편리해서 많이 사용하지만, 맛과 향이 쉽게 날아갑니다. 요리할 때마다 통후추를 수동 그라인더로 갈아서 사용하는 것이 후추의 풍미를 제대로 느끼게 합니다.

후추는 직사광선과 열이 없고 시원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후추에는 좋은 효능이 많아요

후추는 열매가 자라고 익으면서 매운맛을 내는 생리활성물질인 '피페린'이 증가합니다. 피페린은 여러 영양소의 흡수율을 향상해 주며, 우리 몸에 미치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소화와 장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후추의 피페린 성분은 미뢰를 자극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며, 음식물이 소화관으로 원활하게 이동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복부 팽만감, 가스, 변비 등의 증상을 줄이는데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후추를 규칙적으로 음식에 첨가해서 먹으면 대장암등 소화기계 문제가 발생할 확률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 항산화 - 염증 제거

후추의 맵고 톡 쏘는 맛을 내는 피페린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체내의 염증을 제거해 주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들을 억제하기도 합니다. 염증으로 인해서 발생되는 관절염을 예방하고 천식과 알레르기 등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 다이어트

피페린은 지방세포 생성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서 체내지방의 축적을 막아주고, 지방의 분해를 돕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항암 작용

또한 후추는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피페린 성분의 작용이 피부 색소 침착과 자외선 노출을 막아 피부병 발병률을 낮출 수 있으며, 전립선암치료에도 유익하다고 합니다.

• 혈관 건강

후추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성분의 항산화 작용이 혈관 안의 노폐물을 없애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때문에 혈관 건강에 좋답니다. 피페린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 당뇨 예방과 개선

후추의 성분은 혈당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작용을 해서 당뇨를 예방하고, 단백질의 당화 결합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어 당뇨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후추에는 많은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는데, 비타민A는 시력을 보호하고 눈 건강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C는 세포 손상 방지와 피부 건강, 비타민K는 혈액응고 및 칼슘 유출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그 외에도 두통을 완화하고 기침이나 감기, 비염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후추에 발암물질이 있대요

후추는 좋은 점이 많은 만큼 논란도 많은데요, 후추에 '발암물질'이 함유되어 있다는 염려 때문입니다.

후추에 열을 가해 120도가 넘으면 후추 내의 당이 아미노산과 결합되어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물질이 생성됩니다. 

후추 1g(그램) 당 함유되어 있는 아크릴아마이드는 492ng(나노그램)인데, 후추를 볶고, 튀기고, 구우면서 아크릴아마이드가 10배 이상으로 증가합니다. 여기서 문제점을 제기하게 됩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기구인 국제 연구소(IARC)는 아크릴아마이드를 2A 발암물질로 분류했습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후추에만 들어있을 까요?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120도 이상 높은 온도로 가열 조리하면 포도당이 반응하여 아크릴아마이드가 자연적으로 발생합니다. 감자로 만든 감자칩 · 감자튀김 ·구운 감자, 곡물이 원료인 구운 빵 · 시리얼 ·크래커 · 가공 탄수화물 간식, 커피, 초콜릿과 초콜릿이  들어간 음식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아크릴아마이드 섭취량을 제시하고, 아크릴아마이드를 줄이는 조리법 등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조리방식을 삶는 방식으로 바꾸고, 후추는 조리 완료 후 음식을 먹기 전에 넣는 것을 권장합니다.

후추 어떻게 먹을까요?

식약처에서 권고하는 양은 품목에 따라 약간은 다르지만 대부분은 식품 1g(그램) 당 아크릴아마이드 1mg(미리그램)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들 중 후추는 아주 적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건강을 걱정한다면 후추를 제한하기 전에 먼저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을 제한해야 합니다.

후추가 주는 건강상 이점과 맛의 풍미를 포기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가끔은 후추를 뿌려 구운 스테이크나 맛난 볶음 요리를 즐기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2023년 새롭게 시행되는 '부모급여'는 출산이나 양육으로 들어가는 경제적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복지부는 국회에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에 부모급여 예산으로 1조 6249억 원을 편성했다고 합니다.

2023년 부모급여

지원대상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중 24개월 미만인 영유아를 직접 돌보는 가정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개인의 소득이나 재산에 상관없이 출산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기존 육아휴직 급여 수급자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의 영아수당과는 달리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등원 여부와 관계없이 지급되는 지원금입니다.

지급내용

2023년 1월부터 태어나는 아동을 포함하여 만 0세의 자녀가 있다면 모두 동일하게 월 70만 원을 받게 되고, 만 1세는 월 35만 원을 지급받게 됩니다. 2024년에는 만 0세는 100만 원, 만 1세는 50만 원으로 상항조정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만 0세와 만 1세 모두 보육료 바우처를 받을 수 있으며, 만 0세는 부모급여 70만 원이 보육료 바우처 지원금액 51만 4,000원보다 커서 그 차액인 18만 6,000원을 현금으로 받게 됩니다.

지급방법

부모급여는 2023년 1월 25일(수)부터 매월 25일에 신청한 계좌로 입금이 됩니다. 부모 또는 아동 명의 계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이 늦어져서 신청한 달 25일에 받지 못한 경우에는 신청한 다음 달 25일에 그 달에 받는 급여와 같이 받게 됩니다.

2022년 12월에 영아수당(현금 월 30만 원 또는 보육료)을 받고 있었다면 부모급여를 새롭게 신청할 필요가 없습니다. 2022년 출생아부터 만 0~1세 영유아를 가정에서 양육할 때 월 30만 원씩 지급했던 '영유아수당'이 2023년부터 '부모급여'로 이름이 바뀌고  지원금액도 늘어난 것입니다.

2023년 1월 기준 만 0세 아동 중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 아동 보호자는 부모급여 차액 18만 6,000원을 받기 위한 은행계좌를 등록해야 합니다.

 2022년 9월에 출생한 영아의 경우, 지급금액이 어떻게 들어오는지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 2022년 9월 ~ 12월 --- 영아수당 지급
• 2023년 1월 ~ 8월 --- 만 0세이므로 부모급여 70만 원 지급
• 2023년 9월 ~ 12월 --- 만 1세이므로 부모급여 월 35만 원 지급
• 2024년 1월 ~ 8월 --- 만 1세이므로 부모급여 월 50만 원 지급

신청기한

부모급여는 출생일을 포함하여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출생월부터 지원이 됩니다. 생후 60일이 지난 후 신청하면 신청월부터 지급되므로 2달분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60일이 되기 전에 신청해야 하겠습니다.

신청방법

직접 방문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셔서 신청합니다. 부모가 방문 신청할 경우에는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주민센터에서 가능합니다. 출생신고서 제출 시, 첫만남이용권·아동수당·부모급여 신청서를 함께 제출합니다.

온라인 신청 

복지로 (www.bokjiro.go.kr) 또는 정부 24(www.gov.kr)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은  친부모만 가능합니다.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출생신고와 함께 부모급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놓치지 말고 꼭 지원받으세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그동안 미뤄두었던 해외여행, 들뜬 마음으로 가족, 연인과 비행기에 오릅니다. 즐거운 기대감도 잠시, 비행기가 이륙하면서 귀가 먹먹하고 통증이 느껴집니다.

비행기 타면 귀가 아파요.

비행기 여행을 할 때  귀 먹먹함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일입니다. 귀 먹먹함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통증으로 다가옵니다.

비행기 탈 때 '귀 통증'이나 비행기를 타고난 후 생기는 '항공성 중이염'은 갑작스러운 기압변화로 생깁니다.

비행기 안의 압력은 땅 위의 압력보다 약간 낮게 유지됩니다. 비행기가 이륙하고 착륙할 때는 단시간에 기압이 크게 변하는데 귀가 여기에 빨리 적응하지 못하면서 귀통증이 생깁니다. 고막이 얇거나 탄력이 작으면 통증이 더 커지고, 과거에 귀통증을 경험했던 사람들은 반복해서 겪을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비행기 타는 동안 계속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 분비물이  차는 항공성 중이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귀속에는 귀 안쪽과 바깥쪽의 압력을 같게 유지하기 위해서, 귀와 코를 연결하는 이관(유스타키오관)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행기 귀 통증이나 항공성 중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압이 변할 때 최대한 이관을 열어 빨리 고막 안과 밖의 기압이 같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행기 탑승 시 귀통증 예방법

• 비행기 이륙하거나 착륙할 때 사탕을 빨거나 껌을 씹으면서 자주 침을 삼키면 이관이 열려 귀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입을 크게 벌리거나 하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아기들은 성인보다 이관이 많이 좁기 때문에 더 아플 수 있습니다. 젖병이나 아기 쪽쪽이를 물리는 것이 좋습니다.
• 귀통증이 계속되면 엄지와 검지로 코를 막고 입을 닫은 후, 풍선 불듯이 볼과 목의 근육을 이용해서 공기를 코 뒤쪽으로 보냅니다. 이 방법은 '발살바 호흡법'이라고 하는데, 비행기 착륙 시 이관을 여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세게 하면 고막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비행기가  이륙하거나 착륙할 때는 잠을 자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귀 통증이나 항공성 중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비행기 타기 전에 해야 할 일

• 비행기 타기 전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합니다. 특히 아이들은 염증이 이관을 타고 귀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므로 감기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전에 비행기를 탔을 때 귀통증을 격은 적이 있다면, 비행기를 타기 전에 '점막 수축제'를 복용해서 귀통증을 예방합니다. 점막수축제는 의사처방이 필요한 '슈다페드'란 약이 있고,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인 '액티피드'가 있습니다. 액티피드는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다른 질병이 있거나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은 후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 비행기 귀통증을 예방하는 귀마개를 구입해서 사용할 수도 있겠습니다.

비행 후에도 청력에 문제가 있거나, 중이염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가서 꼭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통증 없는 건강한 여행이 되셨으면 합니다. -

버터에 바삭하게 구워진 촉촉한 스테이크와 버터가 부드럽게 발린 고소한 토스트에서 느끼는 풍미는 삶을 즐겁게 하는, 건강을 위해서 포기하기에는 쉽지 않은 유혹입니다. 

천연버터와 가공버터 - 건강에 좋은 버터는 있는 걸까?

버터는 생산되는 방식에 따라 이름이 붙고, 전문가들에게 퀄리티를 인정받은 버터는 명품에 빗대어 부르기도 합니다. 주로 프랑스 버터가 명품버터로 인정받고 있으며, 가격도 비쌉니다. 

대부분 서울우유 버터만을 사용하던 때와는 달리, 요즘은 수입 버터부터 가공버터까지 종류가 다양하고, 숫자도 많아서 선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천연버터와 가공버터, 마아가린의 차이점

천연버터부터 가공버터, 마아가린까지 어떤 것을 먹어야 할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천연버터는 우유 속 지방을 모아 고체로 가공한 것으로 지방이 80%입니다. 대부분이 지방이다 보니 열량이 높습니다. 1 밥숟갈(10~15g) 버터의 열량은 약 100kcal로, 3 숟갈이면 밥 한 공기의 열량을 냅니다. 천연버터에도 자연적으로 생긴 트랜스지방이 일부 들어 있습니다. 버터는 소금을 넣은 가염버터와 소금을 넣지 않은 무염버터가 있습니다. 무염버터는 간이 되어 있지 않아서 보존기간이 짧습니다.

그 외에도 감성버터와 발효버터로 나뉘는데, 발효버터는 유산균을 넣어 발효시킨 버터로 향이 풍부하고 촉촉한 게 특징입니다. 감성버터는 발효를 시키지 않고 숙성한 버터이며, 대부분의 우리나라 버터는 감성버터입니다.

가공버터는 유지방이 30~80% 사이이며 식품, 식품 첨가물을 넣은 것을 말합니다. 마트에서 볼수 있는 버터들 중에는 천연버터 외에도 가공버터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공버터는 야자경화유 등의 가공유지와 유지방, 무지유 고형분 등을 섞어서 만듭니다. 용도에 따라 코코넛유, 팜유, 옥수수유, 콩류까지 브랜드마다 다양하게 식물성 기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가공버터는 버터와 마아가린을  섞어놓은 듯 보입니다.

마아가린은 식물성 기름에 수소를 첨가해서 만든 버터 대용품이었습니다. 우유가 비싸서 값이 저렴한 식물성 기름으로 만들게 됩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버터를 대신할 수 있어서 좋았지만, 생산 과정에서 다량의 트랜스지방이 생깁니다. 한 때는 아이들까지 마아가린에 간장을 넣고 비벼서 맛있게 먹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트랜스 지방이 건강에 나쁜 결과를 가져온다는 학계의 주장으로 마아가린은 기피대상이 되었습니다. 2015년 미국식약청(FDA)은 식품에 사용하는 부분경화유를 금지했습니다.

최근에 생산되는 마아가린은 성분표를 보면 트랜스 지방산이 제로입니다. 트랜스 지방을 퇴출하기 위해 경화유를 만들 때 수소 대신 효소를 사용합니다. 트랜스지방산 없이 액체를 버터처럼 바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아가린의 원재료 및 함량을 보면 식물성 유지에 가공유지, 물, 향료, 색소, 유화제 등을 섞은 것입니다. 

건강한 오일은?

건강한 지방은  호르몬 구성요소이고, 염증을 줄이며, 나쁜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보통은 가장 건강한 오일로는 올리브유를 드는데, 특히 엑스트라버진이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많이 먹어 왔던 들기름 역시 불포화지방산이 92%이고 오메가 3가 많은  건강한 오일입니다.

반면에 버터는 포화지방비율이 높습니다. 이것은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데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포화지방을 통해서 얻는 열량이 하루 전체 섭취 열량의 5% 이내라면 건강상 문제가 없다고도 합니다. 가공버터와 마아가린도 반고체상태이고 포화지방비율이 높을 뿐 아니라, 여러 첨가물이 들어가 있어서 섭취 시 필요에 따라 꼼꼼하게 살피고,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적절히 섭취해야 하겠습니다. 

천연버터와 가공버터 구분하고 구매하기

버터를 들고 보면 포장지에 '성분표'가 있습니다. 성분표의 '원재료명과 함량'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천연 버터는 유크림 99.19% 이런 식으로 표시되어 있고 가공버터의 경우에는 가공버터라고 적혀 있으며 어떤 것들이 포함되어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버터를 구매할 때는 크게 쓰여 있는 버터라는 말에 현혹되지 말고 성분표를 확인하고 구입해야겠습니다. 사용 목적에 따라 가공버터가 필요하다면 가공버터임을 인지하고 선택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어느 날부터 헤어드라이어를 해도 볼륨이 살지를 않는다. 방바닥엔 내 머리카락이 여기저기 떨어져 있다. '털갈이 하나?' 근데 일시적일 줄 알았던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그제야 '나도 탈모인가? '하고 되묻는다.

여성 탈모, 치료할 수 있습니다.

탈모는 주로 남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인 줄 알았는데, 여성탈모도 많다고 합니다. 요즘 추세는 여성탈모가 증가하고, 10~20대 탈모가 증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전체 탈모 환자의 45%가 여성이라니 남자들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30대의 2~3%, 40대에서는 20~30%가 문제를 겪고, 50대 이상 여성들의 절반 정도가 탈모를 겪고 있습니다.

'내가 탈모인지' 진단해 보기

머리카락은 정상적인 경우에도 하루에 50~100개가 빠진다고 합니다. 그 이상이 빠지면 탈모라고 하는데, 진단해 보기 위해 하나씩 세어 보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머리를 손으로 쓸어 넘기는 손빗질을 10회 정도 해서 7~8개 정도가 빠지는 것이 반복되거나, 머리를 감을 때 정상적인 개수 이상이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과 뒷머리 부분을 비교해 보고도 알 수 있습니다. 정수리 부분의 머리가 더 가늘거나 수가 적다면 이미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탈모는 머리카락 숫자가 줄어드는 것 외에도 머리카락 굵기가 가늘어지거나 머리숱이 줄어들면 '탈모'라고 봅니다. 

스타일링을 했을 때 머리가 모양이 안 잡히고 가라앉는다면 탈모의 증상입니다.

머리가 빠지는 이유

남자의 탈모는 이마가 넓어지면서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여성의 탈모는 헤어라인이 올라가기보다는 전체 머리숱이 줄어듭니다. 가운데 가르마를 타보면 머리카락 사이로 두피가 점점 드러나고 넓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 탈모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그중 하나가 유전적인 요인입니다.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뚜렷하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탈모는 모계 쪽의 유전이 부계 쪽보다 더 강하게 유전된답니다. 나의 탈모는 아버지가 아니라 외삼촌이나 외할아버지를 봐야 알 수 있습니다.
• 여성들도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원인이 되어 탈모가 진행됩니다.
• 다이어트로 탈모가 일어납니다. 영양결핍이 지속되면 모낭에 있는 세포가 퇴화하고, 활성산소로 인해 모낭에서 좋은 단백질을 만들어 주는 DNA 같은 것들이 손상되면서 머리카락이 나지 않게 됩니다.
• 갑상선질환으로 체중이 줄거나 증가가 일어나면서 모발로 가야 할 영양분의 부족으로, 모발이 약하게 되고 탈모가 증가합니다.
• 갱년기 증상은 심각한 탈모를 촉진하게 됩니다. 에스트로겐 호르몬 분비가 제대로 되는 젊은 나이에는 에스트로겐이 모발의 사이클을 자극해서 머리가 잘나고 건강하게 자라게 됩니다. 그러나 폐경기가 되면 에스트로겐이 줄어들고 그로 인해 사이클이 느려지면서,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빠지고 안나는 시기가 길어집니다. 
•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의 하나인 얼굴이 붉어지고 열이 나는 증상은 두피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두피에 열이 생기게 되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영양분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이 증상이 지속되면 콜라겐도 줄어들고, 모낭의 성장이 정체되어 두피가 점점 약해집니다. 
• 그 외에도 식생활 습관이나 스트레스, 빈혈, 출산, 흡연, 음주, 영양결핍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성 탈모 예방과 치료

예방

• 탈모 예방을 위해서 가장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은 모든 건강의 기본 조건과 같이 스트레스를 덜 받고 균형 잡힌 식생활과 충분한 수면입니다.
• 칡과 같은 에스트로겐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습니다.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서 생기는 탈모에 필요합니다.
• 이소플라본이 함유된 콩을 먹습니다. 콩의 이소플라본은 에스트로겐 부족을 보충할 수 있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면서 모낭으로 가는 혈액순환을 증가시켜서 탈모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두피의 청결함을 유지합니다. 샴푸를 할 때는 두피위주로 너무 자극적이지 않게 꼼꼼히 씻어 냅니다. 이때 사용하는 샴푸는 머리카락과 두피에 큰 자극이 없이 깨끗하게 해주는 것이면 충분합니다. 샴푸를 한 후에는 습기가 오래 남아있지 않도록  빠르게 건조합니다.
•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할 때 너무 가까이에서 하거나  뜨거운 열은 피합니다.
• 잦은 염색과 파마도 두피를 손상시키니, 횟수를 줄입니다.
• 외출 시 자외선이 강한 날은 모자나 양산으로 햇빛을 차단해 줍니다.
• 금연을 합니다. 흡연은 두피의 혈관에 영향을 주고 혈류량을 감소시키며, 모낭의 DNA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 탈모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찾아가서 전문가에게 상담하고 치료합니다.

치료

여성의 탈모치료에는 약물 치료와 수술적인 방법, 주사요법이 있습니다.

• 약물치료 - 탈모 초기에 하는 약물치료는 '바르는 미녹시딜'입니다.  모발성장을 촉진하는 약물로 1일 1~2회 두피에 직접 도포해서 치료합니다.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효과를 판단할 수 있답니다. 좀 더 효과를 보기 위해 '먹는 미녹시딜'을 사용합니다.
• 모발이식 - 약물치료가 안될 경우에는 모발이식을 합니다. 뒷머리의 모근을 뽑아 원하는 부위에 심어서 탈모를 치료합니다.
• 성장인자치료 주사요법이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의 혈액 속 혈장을  탈모부위에 주사하는 방법입니다

여성 탈모, '탈모는 유전이야 피할 수 없어, ' '노화가 오면 생기는 거야.'라고 섣불리 판단하지 않고, 조금만 더 관심을 갖는다면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